후지필름 x half 엑스하프 사용기, 첫 오픈런 도전기

안녕하세요, betterbetters입니다. 어제는 오랜만에 설렘 가득한 오픈런에 도전하고 왔어요. 사실 인파에 치일 각오까지 했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적어서 ‘괜히 일찍 왔나?’ 싶더라구요. 그래도 한정판 X-Half를 손에 넣는 순간,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 찾아왔습니다. “되팔이들 덕에 가격이 요동친다”는 얘기도 들었지만, 역시 인기 컬러는 제값을 하네요. 저는 실버, 와이프는 차콜로 각자 원하는 컬러를 득템했습니다. 둘 다 전문가까진 아니지만 사진 찍는 그 즐거움, 누구보다 진심이거든요.
오픈런 A to Z: 첫 경험, 준비물부터 대기까지

첫 오픈런이라 설렘 반, 긴장 반! 뭘 들고 가야 할지 몰라 돗자리는 포기하고, 대신 앉을 쇼핑백을 챙겼어요. 새벽 6시에 도착했는데, 저희가 2번이더라구요. 예상보다 조용한 분위기에 조금 당황했지만, 그래도 미리 온 덕분에 원하는 컬러를 골랐답니다. 대기 중엔 후지필름 카페에서 정보도 찾아보고, 파티클 인증글도 읽으면서 시간이 금방 갔어요. 10시 50분쯤 접수증을 받고, 11시에 드디어 입장! 더운 날씨였다면 정말 힘들었겠지만, 스타벅스 커피로 버티며 기다린 시간이 오히려 소중하게 느껴졌어요.

xhalf 후지필름 선택과 악세사리, 그리고 소소한 꿀팁

베러의 한마디😎 “예쁘면 장땡! 내 만족이 제일 중요하죠.”
차콜 컬러는 특히 인기가 많아서 두 개 구매를 고민했는데, 저는 실버에 마음을 뺏겨 실버로 선택했습니다. 악세사리도 바로 구매하고 싶었지만, 아직 출시 전이라 아쉬웠고요. 스몰리그 그립은 7월 말 선주문을 넣었고, 소프트버튼은 호환이 안돼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오픈런 고민 중인 분들께: 접수증 배부, 주차, 대기 팁 등 미리 정보 챙겨가면 확실히 편해요!
후지필름 실사용 후기: 진짜 ‘이쁜쓰레기’ 맞나요?

드디어 실사용! X100VI와 비교하면 정말 작아요. 토이카메라 느낌이 확실해서 귀엽고, 들고 다니기도 너무 가볍습니다. 단, 그레인 효과를 쓰면 셔터 딜레이가 2~3초 발생해서, 빠른 스냅을 원하는 분들에겐 답답할 수도 있어요. 시뮬레이션은 일반인 눈엔 거의 비슷하게 느껴져요(프로는 아니지만 감성엔 진심). 패션쇼핑몰 사진용으로도 써봤는데, 액정이 작아 풀샷은 감으로 찍어야 했어요. X100VI에 비해 휴대성은 확실히 xhalf가 승!
이쁜쓰레기? 감성, 휴대성, 그리고 나만의 만족

결론적으로 저는 이런 ‘이쁜쓰레기’가 취향이에요. 남들이 뭐라든 맥북, 블랙베리, GR시리즈—불편해도 감성에 취해서 쓰는 타입이랄까요. 소품처럼 가볍게 들고 다니며, 일상과 여행, SNS용 사진 남기기엔 딱입니다. 누군가에겐 불만족일 수 있지만, 결국 내 만족이 가장 중요하잖아요. “능력 되면 사고, 아님 안 사고, 나는 좋으면 된다!”—이게 제 솔직한 후기입니다.

xhalf 사랑해요~!! e5가 나왓네 ^____^ 또 가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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