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지갑 만들다가… 제 손글씨 철형까지 만들었습니다 ㅋㅋ (낫띵메터스 사장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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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띵메터스 여행키트 거의 완성! 새 여권지갑 이야기

아침에 작업실 들어오자마자 제가 또 한숨 쉬었어요. “아… 왜 이렇게 손이 많이 가지?” ㅋㅋ
최근에 저희가 새 여권지갑을 만들었거든요. 근데 이게 진짜… 가죽 자르고 다듬고 꿰매고, 마지막에 알파벳 붙이는 것까지. 하나 만들면 체력 −20 되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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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하면… 요즘 알파벳에 좀 미쳐있습니다.
가죽 위에 불박 찍는 게 아니라, 아예 가죽으로 알파벳을 제작해서 입체적으로 붙이는 방식이라서,
철형까지 제가 직접 만들어버렸어요… 제 손글씨로요…ㅋㅋ

처음엔 “누가 이걸 해?” 싶었는데 완성본 딱 보자마자 “아… 해내버렸네 나” 이랬습니다.
손은 많이 가는데 너무 귀여워서, 또 하게 되는 그 맛이 있어요.

사실 이 여권지갑을 만든 이유가 있어요.
저희가 여행을 워낙 많이 다니잖아요? (출장 겸 여행 겸 ㅋㅋ)
그때마다 여권이 막 구겨지고, 카드 흘러다니고… 그래서 “아 그냥 만들자!” 했습니다.

그리고 만들다 보니…
와… 가죽으로 만든 알파벳 로고가 정말 오래가더라구요.
불박처럼 벗겨질 걱정이 없어서, 진짜 오래오래 쓰는 나만의 가죽아이템이 됩니다.

여권지갑 상세페이지도 만들고 싶고, 촬영도 제대로 하고 싶은데…
지금은 쿠키 시즌이라 정신이 없습니다 ㅠㅠ
12월엔 매일 ‘하루가 왜 이렇게 짧지?’ 싶은 그 느낌 아시죠…?

그래서 여권지갑 판매는 1월부터 정식 오픈하려고 해요!
그리고 그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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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 있는 문구 보내주시면, 제가 진짜 딱 하나 만들어서 무료로 보내드릴게요.
이거 약속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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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작업실 분위기가 진짜 웃겨요.
쿠키, 가방, 여권지갑, 키링… 여기저기서 계속 귀여움이 생성되는 느낌?
올해 마무리는 쿠키로 정신없이 보내고,
내년엔 가죽 아이템들을 줄줄이 공개해볼까 합니다.

아무튼…
여권지갑 문구 뭐가 좋을까요?
저도 며칠째 고민 중입니다 ㅋㅋ

여러분은 뭐가 좋으세요?
댓글로 아이디어 좀 던져주세요! 진짜 만들어서 보내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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