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도, 날씨도 폭염주의보! 정신줄 놓은 하루
오늘은 한낮 더위에 정신이 혼미할 정도였어요. “여름, 왜 이렇게 열정적이야?”라는 말이 절로 나올 만큼요. 그런데 문제는 매출까지 같이 열정적으로 급락 중이라는 사실…😇 주 7일 출근해서 릴스 만들고, 신상 디자인하면서 바쁘게 움직이지만, 매일 밤이 돼서야 집에 들어가곤 해요.
이벤트는 조용, 릴스만 가득…
오늘도 주문은 없고, “행운쿠키 무료 이벤트!”만 외치며 릴스만 열심히 올렸죠. 댓글이라도 한 줄 달아주면 얼마나 힘이 날까요? ㅜㅜ다들 바쁜지, 저희 이벤트에는 아무도 응답이 없어서 혼자 웃픈 하루였습니다. 혹시 이벤트 하실 분? (이 글 보고라도…😂)
갑자기 등장한 VIP, 긴급 배달 요청!
그런데 바로 그때, 저희 브랜드의 VIP 고객님께 급하게 행운쿠키 10세트 주문이 들어왔습니다! “노량진역 근처로 배달 좀~”이라는데, 사실 저희는 배달 서비스를 하지 않거든요. 그래도 VIP라 부랴부랴 성수동에서 노량진까지 퀵 배송 모드 ON! 땀 범벅이 되어 한 시간 넘게 달려갔어요.
쿨하게 떠난 VIP의 정체는…?
드디어 목적지 도착! 정성껏 쿠키를 건네니, VIP님께서 남긴 말은 단 한마디, “수고했다~” 그리고 쿨하게 사라지셨어요. 그 VIP, 바로 저희 아버지였습니다😂 동창회 가신다고 직접 주문하신 거 있죠. 항상 힘들 때마다 지원금으로 서포트해주시는 든든한 아버지, 늘 감사하지만 아빠…쿠키값은 주셔야죠 🙂 감사합니다.
허무한 알바, 가족 드립 에피소드 있으신가요?
여러분은 가족 때문에 빵 터진 경험 있으세요? 저처럼 소소한 일상 에피소드 댓글로 수다 떨어주세요! 다음에도 더 웃픈 이야기로 돌아올 테니, 오늘 있었던 일도 한 줄씩 남겨주시면 저도 힘이 납니다🙌 “다음 이야기,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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