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룩부터 데이트까지, 인생 블라우스 (퀸스래빗,레이브,이아,어랜)

오늘의 출근룩 ‘예쁨’은, 블라우스 하나에서 시작됐어요☺️

Betterbetters입니다.

옷장 앞에 서면 괜히 한숨이 나오는 요즘, 신기하게도 블라우스 하나만 예쁘면 하루가 확 달라져요.
셔츠보다는 부드럽고, 티셔츠보다는 특별한 그 분위기. 오늘은 예쁨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정말 애정하는 블라우스들만 모아봤어요.

누구보다 사심 듬뿍 담아서, 책 한 권 읽듯 편하게 소개해볼게요.


💙 Claire Three-Strap Puff Sleeve Ribbon Blouse

블라우스 착용 이미지, 세 줄 스트랩과 리본 디테일이 돋보이는 퀸스래빗 블라우스

브랜드명: 퀸스래빗 (Queen’s Rabbit)
가격: 139,000원

베러의 한마디😎
👍 “청바지에 툭 걸쳐도 완성형 코디!”

처음엔 청치마와 티셔츠만 사볼까 했는데, 리본 블라우스를 보고 완전히 빠져버렸어요. 과한 듯 보이는 리본이 이상하게 시크하고 쿨하게 느껴져서 매번 손이 가더라고요.

텐셀 소재의 은은한 광택감이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해주고, 흐르듯 떨어지는 핏이 어깨와 팔 라인을 부드럽게 감싸줘요. 볼륨감 있는 퍼프 소매도 과하지 않아 누구나 부담 없이 입을 수 있어요. 무심하게 청바지에 걸쳐 입으면 그날 코디는 이미 끝!


🤍 Lace Square Neck Blouse

넓은 네크라인과 아일렛 레이스 디테일이 포인트인 레이브 블라우스

브랜드명: 레이브 (RAIVE)
가격: 118,000원

베러의 한마디😎
👍 “허리 라인까지 챙긴 소녀무드의 끝판왕!”

키가 큰 체형이라 허리선이 잡혀야 핏이 예쁘게 느껴지는데, 이 블라우스는 딱 그 취향을 저격했어요. 앞쪽의 아일렛 디테일은 사랑스럽고, 짧은 목에도 잘 어울릴 만큼 넥라인이 시원하게 트여 답답함이 전혀 없답니다.

자켓이나 가디건 위에 툭 걸쳐주면 또 다른 분위기가 연출돼서 데일리룩부터 약간 포멀한 자리까지 두루 활용 가능해요.


🌾 COWL NECK BLOUSE

우아한 드레이프 넥라인과 따뜻한 베이지 컬러의 이아 블라우스

브랜드명: 이아 (EEA)
가격: 95,000원

베러의 한마디😎
👍 “베이지도 이렇게 다를 수 있다니!”

세상에 같은 베이지는 없다는 말이 실감나는, 오묘한 색감에 완전히 반했어요. 흐르듯 떨어지는 실루엣과 고급스러운 소재가 조화롭고, 등 부분 디테일까지 세심하게 완성되어 일상부터 출근까지 어디든 자연스럽게 어울려요.

특히 넥라인 셔링이 얼굴선을 살려줘서 꾸민 듯 안 꾸민 듯한 감성까지 제대로 챙길 수 있는 블라우스입니다.


🪄 Draped Tie Blouse

광택감이 돋보이는 어랜의 드레이프 타이 블라우스,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아이템

브랜드명: 어랜 (AURANE)
가격: 152,000원

베러의 한마디😎
👍 “스카프처럼, 타이처럼! 연출이 무한한 블라우스”

처음엔 어려운 컬러일까 걱정했는데, 받아보니 너무 매력적인 광택감과 고급스러움에 깜짝 놀랐어요. 타이 부분은 자연스럽게 늘어뜨리거나, 스카프처럼 연출하면 전혀 다른 분위기가 되어서 스타일링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스커트, 팬츠 등 다양한 아이템과 두루 어울려서 한 번 사면 오래도록 손이 가는 블라우스예요.


🖤 픽션 라인 블라우스

리본 디테일과 콩단추 포인트의 비터셀즈 블라우스

브랜드명: 비터셀즈 (BITTERCELLS)
가격: 79,000원

베러의 한마디😎
👍 “Y2K 감성도, 캐주얼도 모두 소화!”

헐리웃 배우처럼 세련된 분위기가 느껴지는 블라우스예요. 허리 라인이 쏙 들어가서 실루엣이 한층 더 예쁘고, 요즘 유행하는 Y2K 무드에도 찰떡이라 데일리 코디에 자주 손이 가요.

블루 컬러는 조금 더 활동적인 느낌을 주고, 앞부분 콩 단추 디테일까지 꼼꼼하게 신경 쓴 아이템. 캐주얼과 여성스러움, 두 가지 매력을 모두 챙길 수 있습니다.


블라우스 하나면 오늘 하루가 더 예뻐져요

별다른 꾸밈 없이도 자연스럽게 단정함을 챙길 수 있는 블라우스, 가볍게 입었는데도 어쩐지 ‘오늘 괜찮다!’는 말을 듣게 되는 그 기분.
일상, 출근, 데이트 어느 순간에도 빛을 내줄 마법의 아이템이에요. 다음 계절이 와도 분명 다시 찾게 될 거예요.

조만간 또 다른 예쁨으로 찾아올게요.
#오늘도예쁜하루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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